슬슬 다가오는 여름 더위를 물러가게 하는 공포 웹툰
아직 여름이 아닌 5월의 늦은 봄이지만 기후 온나화 때문인지 벌써부터 날씨는 점점 여름처럼 더워지고 있다. 그리하여 내가 읽어 보았던 공포웹툰 중에 가장 소름이 끼쳤던 이야기들을 모은 [2020 호랑 공포 단편선]을 추천을 하고자 이 글을 작성을 하였다. 특히 호랑 작가는 '옥수역 귀신'과 '봉천동 귀신'으로 유명한 작가이다. 해당 두 에피소드는 이제까지 보지 못한 3D기법을 활용하여 공포감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그리하여 옥수역 귀신의 에피소드의 경우는 해외에서도 유명한 공포 에피소드이다. 그 외의 에피소드도 호랑작가의 트레이드마크인 3D기법을 활용하여 보는 재미도 극대화시키고 공포적인 면과 마치 화면에서 귀신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요소들을 갖추고 있어 올여름에 무더위를 날릴만한 공포웹툰으로 추천을 할만한 것 같다.
[2020 호랑 공포 단편선] 에피소드 줄거리 요약
해당 웹툰은 여러 가지의 단편선을 하나로 묶은 웹툰이다. 여러 가지의 에피소드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몇 가지의 에피소드만 소개하고자 한다. 아래의 요약본들을 읽고 흥미가 생긴다면 나머지 이야기들은 해당 웹툰을 읽어 나머지의 공포감도 느껴보길 바란다.
<학교계단 귀신>
해당 에피소드는 살아가며 학생시설 학교에 떠도는 미신 및 미스터리를 공포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만들어낸 이야기이다. 학교 건물 안에 금지된 장소가 있는데 해당 장소에 우연히 들어가게 되며 사고가 일어나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 장소는 오래전에 괴롭힘을 당하다 사망한 아이의 원한에 의해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였다.
<냉장고 귀신>
대학교에 입학을 하며 자취를 하기 위하여 방을 알아보던 주인공이 정말 싸게 방을 내놓은 곳을 찾게 되었고 형편상 저렴하게 방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계약을 하게 된다. 하지만 해당 방에 들어간 이후 갑자기 전구가 나가서 전구를 갈아 끼우기 위해 밖으로 나가 전구를 구입하고 돌아오는 길에 자신이 지내고 있는 방에 관해 안 좋은 소리를 듣게 된다. 하지만 대수롭게 여기며 방에 들어와 전구를 갈아 끼우고 불을 켰는데 불이 들어온 순간 바닥이 피자국이 보였다. 이것을 집주인에게 말하였지만 녹슨 물일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답변을 받았다. 그 이후 계속 그 방에서 지내게 되는데 냉장고 문을 닫아놓아도 자꾸 열여 있었으며 날이 가면 갈수록 몸상태가 나빠졌다. 이점을 이상하게 생각하게 된 주인공은 웹캠으로 촬영을 하였는데 해당 웹캠에서는 항상 새벽 4시마다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주인공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새벽 4시에 알람을 맞춰 놓았는데 냉장고 속에서 귀신이 나오는 것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방은 토막살인 사건이 일어난 방이었으며 그 시신은 냉장고에 숨겨 두었던 것이다.
<동서로주유소 귀신>
주인공이 자취하는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시고 놀다가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오기 해서는 술을 깨고 운전해서 와야 하기 때문에 친구 자취방에서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출발을 한다. 돌아오는 그날은 도로에 안개가 많이 끼어 있었으며 순간적으로 귀신같은 헛것도 보였다. 주인공은 몸이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는 생각을 가지며 집에 얼른 가서 쉴 생각을 했는데 차에 기름이 거의 다 떨어져 주변의 주유소에 들르게 된다. 그곳은 매우 오래된 주유소 같았으며 매우 무서운 아저씨가 운영을 하고 있었다. 무서운 아저씨는 기름을 넣는 중간중간에도 자신의 차 안을 힐끔힐끔 보았다. 기름을 다 넣은 후 사은품으로 생수를 준다고 한 아저씨는 주유소 가게 안으로 들어간 후 마대자루를 들고 나와 차 안을 가리키며 소리를 쳤다. 뒤를 돌아보니 차 안에는 귀신이 있었고 주인공은 순간적으로 차문을 열고 뛰쳐나간 후 기절을 하게 된다. 이후 깨어나 보니 병실 안이였고 알고 보니 주인공은 실제 차사고가 났었으며 알고 보니 무서운 아저씨는 옛날에 돌아가신 할아버지로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잠시 나타난 것이었다.
단편선의 여러 에피소드 중 가장 기본이 되는 3가지 에피소드에 관해서만 줄거리를 요약하여 소개를 하였다. 하지만 이 단편선의 웹툰에서 가장 하이라이트가 되는 에피소드는 '옥수역 귀신'과 '봉천동 귀신'이다. 위의 줄거리 요약을 읽고 흥미가 생겼다면 꼭 이 단편선의 이야기들을 모두 한 번쯤은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다른 웹툰에서는 볼 수 없는 3D기법이 독자들의 공포감을 한껏 더 높여줄 것이며 신기하며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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